▲ 이천시는 최흥기 산업 환경건설국장

이천시는 최흥기 산업 환경건설국장이 오는 30일 오전 이천 시청 대회의실에서 35년간 봉직했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 퇴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지난 2006년 11월 산업환경국장으로 승진한 후 직원과 민원인 및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맏형의 역할은 물론 산업 환경 등의 최일선에서 시발전과 시민을 위한 밀착형 행정을 펴 공직자들의 신망을 받아왔다.

1975년 이천군 재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최 국장은 재무과 경리계장과 예산계장, 시정계장 등을 거쳐 96년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으로 승진한 후 상수도 사업소장 세무, 회계, 자치행정과장은 물론 읍면동장까지 역임한 이천시 행정의 산증인이다.

재임기간 국무총리상,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았으며 퇴임 1년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명퇴를 결정했다.

최 국장은 “35년간 이천시민에게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후배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제역 및 경제 불안 속에서도 불평 불만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준 공무원과 어려울 때 단합의 큰 빛이 되어주신 이천시민들을 사랑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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