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성대한 잔치가 벌어졌다.

이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총동문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5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49회 동문에서부터 68회 동문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1부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선수들의 화려한 입장이 있은 후에 윤석모 교장과 이무종 대표, 박인오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시상이 있었으며, 2부에는 기념식수 및 기념석 제막식이 이어졌다.

3부 동문축제 한마당에서는 동문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우리는 하나’, ‘원로 선배 축하게임’, ‘협동탁구’, ‘피라미드 릴레이’, ‘추억의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다.

축제한마당에서 동문들은 여러 게임에 참여하면서 선후배 간, 동문 간 의리와 우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4부에서 각 기수별 장기자랑이 진행됐으며, 5부에서는 폐회식 및 경품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인오 이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기념사에서 “이 땅에 공교육의 깃발을 처음 올린 모교가 백 번째 생일을 맞은 오늘은 이천 전체로도 역사적인 날”이라며 “오늘만큼은 모교의 유서깊은 위상에 걸맞은 품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모 이천초등학교장은 “교육 일번지로 굳건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본교가 있기까지는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의 기념식과 행사가 활기찬 동문 축제로 성황리에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