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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도 환한 ‘환경사업소’

한송이 기자l승인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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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자정 무렵에도 환히 조명이 밝혀진 갈산동 환경사업소.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갈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환경사업소가 자정에도 조명을 환하게 켜놓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인근 주민들은 “갈산동 환경사업소에서 자정이 넘어서까지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는 것이 자주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에너지 절감 정책은 리비아사태 악화로 인해 에너지 위기 ‘주의경고’가 발령됨에 따라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분도 에너지 사용이 제한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환경사업소는 에너지 절감 정책을 무시한 채 자정이 넘어서까지 조명을 환하게 켜놓고 있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갈산동에 사는 A씨(52)는 “환경사업소에서 자정까지 조명을 켜두고 있는 것을 목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며 “에너지 절감 정책 때문에 경찰서 간판도 소등하는데 환경사업소에서 조명을 켜놓고 있어도 되는 것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환경사업소 내 족구장에 사람이 있을 때만 조명을 켜고 있다”며 “족구를 밤늦게까지 하기 때문에 켜놓은 것이며 족구를 하는 사람이 없으면 조명을 켜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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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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