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웃렛 유치를 찬성하는 지역 사회 단체의 공식 입장 발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패션물류단지 조속한 조성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특히 이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6개 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패션물류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지지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패션아웃렛 백지화를 주장하는 상인연합회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철화),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 이천시 이ㆍ통장연합회(회장 박영운),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주영), 이천상공회의소(회장 신현익), 이천기업인협의회(회장 정백우) 등 6개 사회단체로 구성되며 이들 각 단체장들이 공동대표를 맡았다고 19일 밝혔다.

추진위는 “최근 이천패션물류단지 조성과 관련 상인연합회 등 단체행동과 의혹제기 등으로 갈등양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천 지역 경제 발전과 갈등이 아닌 상생하는 방향으로 6개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패션물류단지 조성에 지지성명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염원하는 각 사회단체와 기업인들은 이천시 경제의 백년대계를 위해 지지성명 발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