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출판기념회에서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천을 한 자 한 자 수놓은 책이 태어났다.
전광우 경한실업 상무는 이천저널 기고를 통해 외치던 글을 책으로 엮어 17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4부로 나뉘어서 90여 편의 수필 혹은 기고를 담은 ‘아내의 여우목도리’ 책은 전 상무의 사상부터 생활 깊숙한 곳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주며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한 권의 책 속에서 전 상무와의 만남이 있을 수도,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는 것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전 상무는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박한 웃음을 지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 책을 읽으면 칼럼을 쓰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더욱 큰 글, 더욱 많은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광희 문인협회장은 “이 자리는 창작의 싹을 심고 즐거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자리”라며 “책이 읽히고 읽혀 많은 사람들이 전 상무를 알게 되고, 그걸 계기로 더 좋은 작품이 창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저널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