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반도체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이천 장성지역아동센터에서 시설개보수지원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아이들 ‘함박 웃음’

하이닉스반도체가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사장 권오철)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규성)는 17일 이천 장성지역아동센터(부발읍 가산리 소재)에서 시설개보수 지원에 대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소외아동들이 꿈을 키우는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하이닉스 리더들의 정기 기부금 및 사회공헌 맞춤제휴카드인 ‘하이닉스 Good Memory카드’ 적립금을 사용하여 더불어 성공하는 성공공동체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이닉스 문영석 팀장, 노조 오경환 복지실장, 정종철 시의원과 어린이재단 및 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한 어린이 3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개선된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기쁨을 함께 나눴다.

열악한 정도와 시급성에 우선순위를 두어 선별된 이천 관내 장성지역아동센터와 갈매기의 꿈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내 아동 학습공간의 동파된 보일러 교체, 도배, 장판 및 주방 씽크대, 에어컨, 가스렌지를 교체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하기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장성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윤미향(가명 9)아동은 “지역아동센터는 식당일을 하느라 바쁘신 엄마를 대신해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는 소중한 곳이에요. 하지만 겨울에는 보일러가 고장 나 추위를 참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달라진 모습에 정말 행복하고 나도 커서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거에요” 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정종철 시의원은 “지역 대표기업인 하이닉스가 소외된 지역아동센터에 환경개선으로 우리 어린이는 꿈을 키우게 됐다”며 “하이닉스가 자랑스럽고, 앞으로 어린이들도 열심히 공부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지역의 소외아동 후원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과 조직의 가치 있는 기부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1인 1희망 정기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26일에는 기금 조성 및 운영 방안의 공유와 임직원의 의견수렴을 위해 100분 토론(공청회)을 진행해 투명한 기금 배분을 계획하고 있다.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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