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있었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두 번째 건강강좌.

이천시는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MOU(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른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노인성 우울증 강좌에는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특히 사전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울증 자가검진에서는 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검진결과 위험군으로 판명된 5명(16.7%)에게는 정신과전문의 상담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2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두 번째 건강강좌에는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메모를 하고 보충 자료를 요청기도 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질문이 너무 많아 사회자가 정리를 해야 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정신과 전문의)는 이천시민의 관심이 놀랍다며 건강강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석한 것도 놀랍고 열띤 호응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더욱 좋은 건강강좌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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