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양정여자중학교 장대식 교감이 하열우 교육장에게 들꽃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김용대, 이하 양정여중)는 지난 3일에서 6일까지 4일간 양정여중 우리 들꽃 전시장에서 제14회 우리 들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들꽃 전시회에는 들꽃 210종과 500여 작품이 전시됐으며, 식용 및 약용식물과 독초식물의 특별전시, 관내 초등학생 대상 우리 들꽃 그리기 대회, 들꽃 압화 작품 전시 및 들꽃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특히 4일 부대행사로 진행됐던 경기남부권 초등학생 대상 우리 들꽃 그리기 행사와 들꽃압화전, 그리고 양정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들꽃 이름 맞추기 대회 등은 학생들의 우리 들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또 전시회 기간 중 들꽃 분양행사를 가져 우리 들꽃을 지역 전체에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들꽃 전시회를 총괄한 양정여중 장대식 교감은 “들꽃 80여종과 작품 100여점으로 시작했던 들꽃 전시회가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오늘날에 이르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에코그린 시대를 맞아 더욱 자연체험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정여중 김용대 교장은 “들꽃전시회는 교육적인 차원의 행사”라며, “여건이 닿는 대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정여중은 2001년 11월 학습 환경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감 학교 표창과 학교자연학습장 지정학교(2004년)와 녹색학교(2005년)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4-H 지도육성의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