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관내 초·중학교 컨설팅장학 지원단 및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22일 ‘2011학년도 컨설팅장학 지원단 및 희망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컨설팅장학 지원단 연수는 초·중학교 교원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보는 관점 및 수업 비평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 연수에 강사로 온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는 수업을 보는 관점을 비평적 관점과 평가적 관점으로 나누고, 수업이 대상과 상황이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 ‘수업’이라는 것을 ‘예술’로 이해할 때 비평적 관점이 더 수업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주장했다.

즉 ‘수업비평’이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구성해 가는 수업 현상을 하나의 분석 텍스트로 하여 수업을 기술, 분석, 해석, 평가하는 비판적이고 창조적인 글쓰기라고 정의해, 수업을 여러 가지 교수 환경, 학급 및 학생의 환경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살펴볼 것을 주장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하열우)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적절한 컨설팅 관점 및 기법을 익혀 학습자 배움 중심의 학습이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수업 혁신을 이루어 한층 더 질 높은 이천교육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