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하순부터 원에 분야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겨울 여러 가지 악재로 연기됐던 원예 분야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3월 하순부터 시작한 교육에서 55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물재배 시 저투입, 지속적인 토양관리로 건전화를 만들고, 재배자의 편리성이 아닌 식물의 입장에서 재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채소GAP, 고추, 특작, 과채, 엽채, 화훼, 호박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부추·대파교육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원예분야 집중교육의 목적이 과거의 물량투하식 재배에서 벗어나 미발효 유기물을 지양하고 경량화에 의한 토양이 받는 부하를 가볍게 하여 지하부의 용존산소량을 현재보다 높여 생산량의 양적크기에서 벗어나 시대가 요구하는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과채류 교육 시 원예특작과학원 임태준연구사의 ‘친환경 토양관리 재배기술’ 강의에서 사람이 건강진단을 받듯이 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통하여 내 토양의 기본을 알고 토양을 만들자는 점이 농업인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각종 시험연구중인 원예작목별 현장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이론이 아닌 실증된 결과물을 농업인과 공유·전파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 원예분야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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