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인대학 개강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 강대규)들이 새로운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기 위해 상인대학을 개강하고 지난 4월 26일 관고동주민센터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기법 등을 주제로 10주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며, 협성대학교(배일현 주임교수)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고동주민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작년부터 상인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타 시․군 전통시장과의 경쟁을 거쳐 2011년도 상인대학 대상시장으로 선정된 관고전통시장은 급격한 유통구조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2009년부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시작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더해져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인대학 입학식에서 관고전통시장 강대규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상인대학 유치를 위해 무척이나 노력한 끝에 비로서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감격스럽다.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관고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됐으며, 40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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