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경기도·분당서울대병원과의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MOU(협력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25일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노인종합복지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우울한 마음 누가 알아주나요?’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자식들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이 생활고와 외로움 등으로 노인성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고 있다”며, “이러한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강좌를 마련했으니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시어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와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월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응급진료와 중증질환자 진료와 의료정보교류를 위한 U-health 사업의 지원과 함께 이천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 개설, 각종 학술대회와 교육의 참여 기회를 서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보건소 방문예방팀(☏ 644 - 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