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발명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학생.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은 지난 14일 설봉초등학교 발명교실에서 도대회 선발을 위해 234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출품한 발명품 및 과학전람회 작품을 전시한 가운데 ‘제 33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 지역예선대회 및 제57회 경기도과학전람회 지역예선대회’를 가졌다.

이 날 대회는 ‘편리한 우유통’이라는 작품 외에 23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에서 부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잘 희석시킬 수 있는 농약분무기’라는 작품 외에 6개의 작품이 도대회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에 참가한 한국발명가협회 노영호 회장은 “발명이란 인류 문명을 이끌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발명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당연히 발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발명의 생활화는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며,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하열우 이천교육장은 “물적 자원이 열악한 우리가 국제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학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 피력하면서 “오늘 대회가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이천교육을 실현하는 시금석이 되어 미래의 희망과학 한국을 건설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해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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