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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민선5기 시의회는 바란다

한영순 의원 양동민 기자l승인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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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민선5기 시의회가 출범했다. 행정사무감사, 의정비 동결, 2011년 예산안 심의 의결 등 9명의 시의원들은 과거 볼 수 없었던 뚜렷한 두각을 보였다.
그리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에도 ‘시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천시 전역은 구제역 폭풍으로 모든 일정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당연히 구제역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연두순시’도 무기한 연기됐다. 연두순시는 한해 시민들의 원하는 숙원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해 이천시와 시의회가 시원한 해답을 찾는 자리로 아쉬움이 많다는 여론이다. 이에 본지는 9명의 시의원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및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 한명순 의원

 

“미래를 준비하자”
소외계층 위한 체계적인 ‘복지 정책’ 시급

<핵심현안> 통폐합에 따른 관광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이번 호에는 마지막으로 비례대표 한영순 의원(50, 한나라당)을 만났다.
먼저 한영순 의원은 이천시 최대 현안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로 부상, △통폐합에 따른 설봉공원 관광자원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 추진을 꼽았다.

한 의원은 “현재 이천시하면 누구나가 쌀, 도자기, 그리고 복숭아, 온천의 고장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는 “이것에 만족을 해선 안 된다. 앞으로 이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관광과 스포츠 메카를 지향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종합운동장 일대를 종합 스포츠타운을 한층 더 높여갈 수 있는, 테마가 살아 있는 스포츠 메카로 부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자체 통폐합에 대비한 설봉공원 관광자원화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10월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통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우리시와 통합이 거론되는 지자체는 여주군과 양평군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리고 여주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정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의 대표적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여주-춘천을 잇는 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됨에 따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이천시를 능가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현재는 이천시가 인구 규모와 개발의 속도에서 비록 여주군보다 앞서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천의 블루오션으로 설봉공원 관광자원화 등 관광자원의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추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 의원이 말하는 복지사업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면서 부모의 소홀과 방임으로 아픔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지원 확대다.

이를 위해 한 의원은 “최근 도시화와 핵가족화에서 나타나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주간보호설치, 다문화가정을 위한 통합서비스 등을 중·장기적인 종합적 복지계획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다문화 나눔의 날 행사.
※개인질의

▲숙원사업을 3가지 이야기 한다면.

저는 시의원 비례대표로 지역구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한 것이 아니라 지역구 문제를 다루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제 자신이 생각하는 숙원사업을 말씀드리겠다.
1. 종합병원 신축을 위한 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추진.
2. 백사면 산수유권역을 관광과 농업소득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
3. 도자예술촌 개발과 연계한 인근의 신둔 고척 저수지 생태공원개발.


▲의정활동을 펼친지 10개월째 들어갔다. 그동안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첫 걸음이란 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무겁기도 하고, 가장 신선하기도 하고, 두려움을 갖기도 하고 희망을 갖기도 한다.
의회 원구성, 의회 관행에 대한 비판과 대응 속에서 많은 일들을 접했다.
하지만, 지금은 의회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업무를 추진하기위해 기초를 알아야 하는 시점으로 생각하고 배우고 있는 시기라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답인 것 같다.
제 판단과 업무 추진이 여러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느낀 점이라고 하기보다는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조례안, 법률안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고 그것을 토대로 시민여러분께 가장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지역주민을 위하고, 소신을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당당하자’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할 때 제 자신과의 약속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서로가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풀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감정이 앞서고 소문이 먼저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들을 보면서 서로간의 신의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거듭 생각하고 있다.
어려운 일들을 해결할 때 저는 먼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0개월 간에 자신있게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처음 입성한지 10개월밖에 안돼 의회가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배우는 자세로 일해와 딱히 성과를 언급하기에는 미흡하다.
그러나 학생들이 마시는 대부분의 지하수가 수질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 곳도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상수도 보급을 시에 요구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정 질의를 펼쳤으며 이것이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천시의 발전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얼마만큼의 복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냐에 따른 것이라 생각한다.
내 아이가 자라는 이곳. 이천시에서 행복한 아동으로, 발전하는 청소년으로, 미래를 펼칠 곳으로 영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자한다.
내 개인적인 성과는 복지발전을 위해 준비해온 교육이다.
차근차근 배우고 그것을 접목시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앞으로도 항상 균형적인 복지발전,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사회복지시설 위문.
▲2011년 꼭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3가지).

원래 제 전문분야가 사회복지다.
첫 번째 이천시 종합복지타운이 복지향상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이 주차문제와 교육실부족, 예산부족으로 인한 사업진행의 어려움 등 갈수록 많은 불편사항이 거론되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생각이다.
두 번째로 아동, 청소년, 여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일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제가 비례대표인 만큼 의원들간 소통을 통한 화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 행정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예전에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다.
개개인의 자신감, 목표, 성취력, 추진력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열정에 관한 이야기다.
열정이 어긋나면 이기주의적 성향이 앞선다.
의회뿐만 아니라 기관들 역시, 시민의 생각을 반영하는 곳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개인의 생각보다는 시민의 바람을 먼저 알고, 그 바람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이 옳은일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시행정업무를 살펴보면 많은 전 의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가 묻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멀찌감치 거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일때가 많았다.
시민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고 단지 법과 규율만을 내세워 시민과의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그 위에서 군림하는 곳처럼 보일때가 종종있었다.
이제 시의회 의원이라는 높은 이름의 감투를 잠시 내려놓고 시민들의 생각, 즉, 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야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다.
저 역시 시청에서 일하고 있는 관직의 감투보다는 시민여러분의 대변인이라는 명함으로 일할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리에겐 참으로 어려운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천시민의 참다운 관심과 배려로 그 어려움도 용기있게 헤쳐나갈수 있었던것 같다.
앞으로 우리 이천시는 산수유 축제, 복숭아축제, 쌀축제, 평생학습축제,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수많은 축제속에서 시를 알리고, 그 속에서 다시 “희망”이라는 슬로건아래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찾아나가는 시간을 갖게 될것이다.
시민여러분.
한송이 꽃도 그냥 피는 법이 없습니다.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꽃으로 당당히 세상을 비추이는 노오란 산수유꽃처럼, 어려움에서 더 갚진 미래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언제나 희망을 잃지말고 도전하는 자세로 내일을 맞이해 가도록 합시다.
우리 시의회 의원들도 지금보다 더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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