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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민선5기 시의회는 바란다

다선거구(부발, 장호원, 대월, 모가, 설성, 율면) 이천저널l승인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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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민선5기 시의회가 출범했다. 행정사무감사, 의정비 동결, 2011년 예산안 심의 의결 등 9명의 시의원들은 과거 볼 수 없었던 뚜렷한 두각을 보였다. 그리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에도 ‘시의회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천시 전역은 구제역 폭풍으로 모든 일정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당연히 구제역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연두순시’도 무기한 연기됐다. 연두순시는 한해 시민들의 원하는 숙원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해 이천시와 시의회가 시원한 해답을 찾는 자리로 아쉬움이 많다는 여론이다. 이에 본지는 9명의 시의원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및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 김인영 의장                                ▲정종철 의원                                ▲김용재 의원

 

"상대적 소외지역, 균형 발전을 원한다"
핵/심/현/안 - 종합병원, 종합대학 등 남부권 발전동력을 찾아라

다선거구(부발, 장호원, 대월, 모가, 설성, 율면)는 이천의 남부권에 속한다. 이천시의회 9명의 시의원 중 비례대표를 제외한 북부권은 5명인 반면, 남부권 시의원 수는 3명이다.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적다보니 마찬가지로 의원수도 적다. 하지만 이천시가 1985년 11만의 인구가 1990년 15만, 2007년 20만에 이르기까지는 하이닉스(구 현대전자), 진로, OB맥주와 같은 대기업이 몫을 했다. 이들 대기업은 모두 남부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35만 자족도시를 향한 민선5기 이천시가 복선전철, 택지개발, 산업단지, 종합병원, 종합대학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지만 남부권 시민들의 박탈감과 소외감을 달래주기에는 부족함이 많아 보인다. 지난 22~23일 하이닉스 노조위원장 출신인 정종철 의원, 장호원 토박이면서 지역 새마을협의회장 출신인 김용재 의원, 부발읍의 터줏대감으로 민선5기 시의회 의장인 김인영 의원을 만났다. 이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는 남부권의 소외감을 해소할 ‘이천의 균형 발전’을 외친다.

▲ 먼저 개인적인 질문은 생략하고(별도 게재), 공통으로 질의할 수 있는 내용부터 대담을 나눴다. 우선 이천시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 정종철 : 복선전철, 자동차전용도로, 종합병원, 종합대학 등은 앞서 가-나 지역구 의원들의 지적과 일맥상통한다.(본지는 다 지역구에 앞서 가, 나 지역구의원의 인터뷰를 실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간접자본 외 문화, 복지 시설 등은 북부권 도심 지역에 집중된 감이 적지 않다. 대기업은 남부권에 위치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는 북부권에 집중되어 있다. 무엇이 이천을 살찌웠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어디에 집중됐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균형된 발전이 남부권의 소외된 민심을 달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타개할 방법은 교육, 문화, 복지 차원의 기반시설이 남부권에 유치되는 것이다.

- 김용재 : 균형 발전 부분에 공감한다. 그런 부분에서 제일 시급한 것은 종합병원 유치다. 남부권은 지금 초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다. 이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젊은 층이 지역을 떠나고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기업 유치란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 최근 장호원산업단지가 조성됐지만 중소기업이어서인지 고용창출 효과는 기대 밖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부분에서 지역 갈등은 심화되고, 주민 간 분열은 커가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 청미천 강 건너 충청도의 각종 공장 유치와 농축산 농가 및 출산장려 정책을 볼 때, 소외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 김인영 : 집중화가 아닌 균형 발전이 이천시 지역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고, 힘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시의회 의장이라는 직분에서 가, 나, 다 지역을 따질 수는 없지만 이천시 최대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고민할 때 갈등과 분열이 아닌 화합이 이천시 발전의 동력임을 간과할 수 없다.
(다 지역구 인터뷰에서 김인영 의장은 좀처럼 지역 현안에 대해 말을 아꼈다.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직분에 자신의 지역구만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남부권의 소외감에 대해 다른 시의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화합으로 이룰 때 시 집행부를 향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나 싶다.

- 양동민 : 이천시 최대 현안을 볼 때, 다지역구 시의원들은 35만 자족도시를 향한 복선전철, 종합병원, 택지개발, 종합대학, 산업단지 등 핵심 현안에 함께 공감한다.
하지만 남부권이 가지고 특성을 고려하면 ‘균형 발전’이라는 지적과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는 분명히 단순한 성과 위주의 사업보다는 내실 있는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 고용창출이 극대화 된 대기업 유치, 그리고 이를 위한 규제 철폐 등 시민의 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3명 시의원들의 의견이다.

▲ 이천시 현안에 대해 논했다. 이젠 지역구 의원으로 해당 지역의 숙원사업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 부발읍 : 가장 시급한 것은 체육공원 조성이다. 종합운동장은 이천시 소관 시설에서 인근 부지확보를 꾀하였지만 ‘천하무적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으로 어렵게 됐다. 효양산 부근도 찾아봤지만 일정 규모의 부지 확보가 어렵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밖에도 복선전철 부발역세권 선로 교량화, 신하 1리 열병합발전소 문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수정교차로 설치 등이 있다.

- 장호원읍 : 아직도 장호원 터미널은 사업주와 버스회사 간의 갈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이천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상호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조속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또, 산업단지가 조성됐다. 8개 업체가 들어왔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고용창출은 기대 이하다. 앞으로 대월, 설성, 율면, 모가 등지에 추진되는 소규모산업단지의 고용창출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또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의 연장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몫이다.

- 대월면 : 기업 유치 및 증설에 따른 배후도시가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지속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민의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대월 배후도시는 부발읍을 이어 남부권 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을 잇는 발전 축의 연결고리이므로 역할이 중요하다. 그리고 초지~장평간 도로확포장 공사가 필수 과제다.

- 모가면 : 주민들의 숙원사업은 실내체육관 건립과 서경~상봉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대표적이다.

- 설성면 : 고령화에 따른 의료, 복지 시설 등의 확충과 최근 구제역으로 인한 최대 피해 지역이므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위해서 2차 사후대책 지원은 물론, 보상금 문제가 시급하다.

- 율면 : 다른 농촌 지역의 현실과 다를 바 없지만, 보육 및 교육 지원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도 요구된다.

- 장호원, 율면, 설성, 모가 - 대표적 농촌지역으로 농축산업이 발달됐다. 지난해 과수농가의 냉해, 태풍으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 그리고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또한 망가진 지 오래다. 제대로 된 보상 정책이 필요하다.

 

※개인 질의

   
▲ 김인영 의장이 지난해 12월 23일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 김인영 의장

 “화합으로 모범적인 의회상 확립”

▲ 지난 10개월 간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점.
- 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다 지역 현안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하지만 시의회 의장으로 전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 지역구 정종철 의원과 김용재 의원, 주민 여러분께 이해와 양해를 구한다.
지난 10개월은 의장 신분에 맞게 시의원 간의 화합을 위해 뛰었던 시기다. 시의원들이 같이 가야 시 집행부와 역할을 바르게 할 수 있다.
지역구는 물론 소속 정당의 이익에 우선하지 않고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며,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시기였다.

▲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 화합의 길을 찾는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의장에 선출된 후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당시 3개 상임위원장에 제1당 시의원들이 모두 차지했다)
자칫 화합이 아닌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법적인 부분이 가능한지 여부를 따졌고, 시의원 간의 협의를 통해 문제 소지를 최소화 해 합의점을 돌출했다.

▲ 10개월 간에 자신있게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지난 지방선거로 광역은 물론 타 시군 의회는 집행부간의 갈등과 의회 자체 내 갈등으로 아직도 홍역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이천시의회는 갈등을 해소하니 9명의 시의원은 뭉쳤다. 지난주에도 경기도 내 의장단회의가 있었고, 그 자리에서 이천시의회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수상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를 통해 9명의 시의원은 시 집행부에 한 목소리를 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주례회의’다.
지역구의 민원은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해 해당 실과소 국과장을 통해 정보와 사업 진행을 보고 받는다. 상호 오해는 풀고,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 2011년 꼭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민선 5기 시의회는 10개월간 행정사무감사, 2011년 이천시예산안 심의 의결 등 시 집행부를 견제하는데 최대한 노력했다.
견제 기능도 필요하지만, 앞서 매주 진행되는 ‘주례회의’를 통해 시 집행부와 갈등이 아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
시의회가 화합하듯이 화합과 소통이 되면 이천시 각종 현안 문제는 안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의장으로서 시민여러분께 이 점 꼭 약속드리고 싶다.

 

   
▲ 정종철 의원이 지난해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했다.
◇ 정종철 의원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이천을 위해”

▲ 지난 10개월 간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점.
- 시의원이 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짧은 선거운동기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도 세웠지만, 집행기관도 아닌 시의원이 할 수 있는 것은 미비하다.
하지만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시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이런 가운데 시정 방향에 시장과 실과소 국과장, 실무자들이 갖는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이 부분을 잘 설득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 본다.

▲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 초선 의원으로 낯설고 아직 배워 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서 시의원의 역할론과 시정 추진과정의 괴리감 등을 생각하면 아직 한계와 어려움이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당분간 선배들이 걸었던 길을 답습하고, 의견도 듣고, 속기록을 보고, 실무자와 접촉하며, 회기를 통한 학습 등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는 시의원, 항상 준비된 시의원으로 의지와 행동을 다져 나가는 것이다.
즉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 - 이천’이 되도록 노력하고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 10개월 간에 자신있게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우선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성과는 3자의 몫이다. 아주 잘 했다고 평가 받을 수는 없지만 열심히 노력했다는 평가면 만족한다.
굳이 성과라고 한다면 행감을 통해 시장의 공약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너무나 많은 공약사항을 강행하고 있다. 성과위주의 이행은 반대한다. 이행이 성과는 아니다.
그리고 사업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내실있는 계획과 검토, 그리고 발로 뛰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난 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와 성과로 이어진다.
그리고 현재 수도권의 개발과 팽창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천이나 충청도로 공장을 이전한다. 이천시도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중심에서 각종 문화 복지 혜택을 받은 기업 종사자들이 과연 이천에 터전을 잡고 생활할 수 있는가에 의문이다. 기업 유치만이 35만 자족도시 건설에 기여 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가 갖춰진 생활권이 형성될 때 가능하다.

▲ 2011년 꼭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지난 10개월 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승인, 시정 질의를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왔다.
중복되고 남발된 행사성·낭비성 보조금이 많다. 최소화하고 구획 정리할 필요가 있다. 분명히 시장의 마인드도 중요하다.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2011년에 힘들다면 남은 임기 3년간 지속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겠다.

 

   
▲ 김용재 의원이 이천시 주요사업장을 현장시찰하고 있다.
◇ 김용재 의원

“소외된 민심과 갈등을 화합의 장으로 승화”

▲ 지난 10개월 간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점.
- 대개가 ‘시의원이 해결사’라는 인식이 강하다. 실상 의정활동을 펼쳐보면 그렇지 못하다.
이 부분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지만 실상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보니 제일 속상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시의원이 됐는데 실망감도 따랐던 시기였다. 하지만 지역구 주민과 약속한 부분에 꿈을 갖고 이뤄나간다는 의지를 다졌던 것도 함께 한다.

▲ 어려웠던 부분과 이를 극복한 방법은.
- 앞서 언급한 ‘시의원이 분명 해결사는 아니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역을 돌며 남부권의 소외된 민심이 이젠 자체 내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시의원으로서 책임도 느끼며 어려움이 따랐지만 이를 위해 민원을 해결하고, 분열을 화합으로 소외된 민심을 북돋울 방법을 찾는데 노력했다.
특히 해당 지역민과 만나고, 지역 원로와 선배들을 찾아 논의하고, 그들이 경험한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때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대안과 의지가 생겼다.

▲ 10개월 간에 자신있게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장호원, 율면, 설성, 모가는 농축산업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범위가 큰 지역이다. 그렇다보니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잦은 자연재해로 과수, 쌀, 축산 농가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를 위해 2세 교육을 위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타리 장학회, 오일장 장학회, 신협 장학회가 대표적 사례이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에 지원을 적극 추진했다. 현재는 지원단체가 많아져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부분도 있지만, 체계 일원화를 하면 많은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또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농촌지역에 자원 재활용을 위한 마을별 분리수거장이 추진된다.

▲ 2011년 꼭 이루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소외된 남부권은 균형발전이 시급하다. 이런 소외감이 이젠 내부적 분열과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 간의 갈등, 사회단체 간의 갈등을 화합과 상생을 통한 발전으로 이끌어야 한다.
시의원의 작은 힘이지만 주민들을 한데 모아 ‘대동의 문화’로 화합을 이끌 계획이다. 그래서 시도하는 것이 장학사업이고, 다음으로 찾은 것이 ‘체육대회’다.
지금도 이를 위해 지역별 체육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만나 화합의 장으로 체육대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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