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워 해충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감염병 및 해충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구제역 및 AI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우는 ‘매몰지 위생해충 발생 예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천시는 매몰지 수가 많으며, 각 매몰지에는 최소 3~7개의 환기구가 있어 해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해충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각 매몰지 책임 관리자를 통해 양파망 4,000여 매를 배포, 환기구마다 설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농장주들에게 재입식 관련 교육을 개최해 양파망 1,000여개를 배포, 자발적인 환기구 망 씌우기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해충이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와 달리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추진하는 이번 환기구 망 씌우기 사업은 타 시군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