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이천시 설봉국궁정에서 분당정 선수가 목표물을 향해 활시위를 겨누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26일 이천시 설봉국궁정에서 ‘제166회 이천시장배 경기동부권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분당정, 한성정, 천양정, 대룡정, 청심정, 설봉정 등 12개 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무사)로 나뉘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궁도대회 단체전에서는 금당정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서 한성정이 2위를, 설봉정이 3위를, 천양정이 4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장년부에서 1위의 영광은 수양정 이종옥 씨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금당정 김주한 씨와 설봉정 성봉채 씨에게, 3위는 설봉정 박광해 씨와 금당정 서정일 씨, 청심정 정진오 씨에게 돌아갔다.

또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금당정 김종설 씨가 1위를, 설봉정 서기범 씨가 2위를, 대룡정 김성묵 씨가 3위를 거머쥐었다.

개인전 여무사부에서는 대룡정 전남숙 씨가 1위를 탈환했으며, 이어서 분당정 홍성미 씨와 분당정 변춘이 씨가 나란히 2위와 3위를 지켰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천시국궁연합회 김연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가 전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져 당당한 민속구기 종목으로서 전국체전 또한 국제적 종목으로서 아시안게임, 올림픽까지 서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영 이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이 대회가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스포츠 7330 캠페인을 확신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