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성대 2층 연회실에서 열린 이천·여주경실련 우수도자기상 시상식을 마친 후,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여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22일 태평성대 2층 연회실에서 ‘이천·여주경실련 우수도자기상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도자기상은 시민을 위해 열린 행정을 한 공무원, 이웃과 사회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이나 시민 등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주)진로 이천공장이 수상했다.

(주)진로 이천공장은 1998년 11월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참이슬 제품 병당 10원을 적립’ 이천시 장학금으로 기부하기 시작하여 총 5억 5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이에 경실련에서는 (주)진로 이천공장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장학회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2010년까지 12년간 계속 출연해 이천시 교육발전과 경제정의 실현에 앞장서왔다며 우수도자기상의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다문화가정과 차상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약 400만원 상당의 생활도자기 10여 박스를 후원한 신한도요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명의 차상위층 학생을 위해 학생복을 50%이상 할인해준 아이니 학생복, 그리고 대월면사무소 작은사랑 쌀독에 지난해 10여 차례에 걸쳐 440Kg의 쌀을 후원한 들꽃회에게 돌아갔다.

신종옥 집행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며 등대가 되어주던 사람들에게 오늘과 같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눔이 퍼져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임성열 공동대표는 “오늘은 우수도자기상과 감사패를 수상한 사람들이 주인공”이라며, “착한 일이 많아질 때 그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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