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 혹 연말을 음주가무로만 보내려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0년 연말은 요란하기보다는 우아하게, 왁자지껄하기보다는 고풍스럽게, 흐트러진 모습보다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내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2010년 12월 21일 7시 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시민장학회 예능장학생 초청 송년음악회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천시 예능장학생들이 떴다!

2011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 해 동안 내가 무엇을 하면서 살았는지, 계획했던 것들 중에서 이룬 건 몇 개나 되는지 하나둘 고민해볼 시기가 다가왔다. 이에 따라 울적해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만족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울적한 사람을 위로하고 만족하는 사람을 칭찬하기 위해 이천시민장학회 예능장학생들이 뭉쳤다!

2000년 장학생부터 2010년 장학생까지 각계각층의 연령대가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고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아름다운 음악회가 12월 2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시민장학회 박의협 이사장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예능장학생들이 이천시민들께 그 기량을 뽐내고 키워주심에 보답을 하는 의미에서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재능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악기연주부터 무용, 성악까지… 없는 게 없다!

피아노에 강경묵·서다희, 플룻에 조성미, 색소폰에 이권세, 무용에 신솔·한정아, 소프라노 최주희, 테너 이아람까지. 8명의 예능장학생들이 모여 만들어나가는 환상의 무대!

이들은 모두 각종 경연대회·콩쿨 등에서 예능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맑은 아이들과 안가을, 4현챔버의 찬조출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할 수 있는 무대가 시작된다.

최고의 학생들이 모여 최고의 무대가 만들어질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벌써부터 이천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학생들에게는 이천시민장학회가 있다!

이천시민장학회는 1996년 3월 1일 설립되면서 최우수 장학생, 우수 장학생, 대학 장학생, 복지 장학생, 재학생 특별 장학생, 수시 장학생 등 여러 가지 장학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연인원 2,245명에게 36억원을 지급해 왔다.

박 이사장은 “김연아 선수가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알리며 국위선양 하듯 이천시민장학회가 발굴한 많은 장학생들도 이천을 알리는 데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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