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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불감증

전 광 우 경한실업(주) 상무 이천저널l승인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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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동사무소에서 시 체육 대회 때 각 단체에서 수고하였다고 동사무소 체육회 주관으로 사회단체 회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동해안으로 여행을 하며 차에서 흥겹게 즐기며 중식을 먹고, 주문진항에서 크루즈선박을 타던 중 TV에서 긴급뉴스가 발표되는 광경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서 어쩔 줄 몰라했다. 북한에서 연평도에 수십 발의 폭탄을 투하하여 우리 병사들이 죽고, 부상을 당하고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아비규환의 처지에 놓였다는 뉴스가 모든 정규방송을 중지하고, 전 방송국에서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우리들 중 몇 사람은 분개하여 “아주 북한을 쑥대밭으로 만들도록 응징사격을 가해야된다”고 흥분하며 소리소리 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빨리 승선하여 즐기자는 사람 중에 지도층에 있는 인사들도 여럿 있었고 거의다가 배에 승선하여 유람을 즐기려 떠났다. 그중에서 시의원을 지내신 여성한분이 지금 국가 위기상황에 배를 타고 즐긴다는 것은 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인 것 같다며, 승선을 거부하고 TV를 주시하면서 한시간반동안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진정 이 국가를 위하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도 소수이지만 아직도 있기는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지금 우리 국민들은 안보 불감증에 물들어 있다. 내 머리위에 포탄이 떨어지지 않는 한 다른 곳에서 불바다가 되어 죽어가던 나와는 큰 상관이 없다는 “식”들이다. 어떻게 보면 다행스러운 행동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말 이것은 아니다. 얼마 전 천안함 사건 때도 설마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며 허둥대던 모습들이 또다시 일어나서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윗사람눈치만 살피다 이 꼴을 당한 것이다.

하기야 대통령은 국제적인 문제와 국민의 안녕을 고려하여 최악의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된다고 했지만, 군의 지휘관과 이 나라 국방의 최일선에 있던 지휘자들은 자신의 명예를 걸고, 불구덩이 속으로 산화한다는 일념으로 북한괴뢰 집단들의 만행을 무참히 짓밟아 수백 수천 배의 보복으로 초토화 했더라면 어땠을까 한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참아서는 안 된다. 정말로 정말로 또다시 북한의 침략이 있다면 북한 아나운서의 적반하장격인 발언과 같이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어야만 된다.

이제는 우리도 참을 만큼 참았다. 퍼주기도 하고, 달래도보고, 울어도 보고, 웃어도 보고, 동정도 해 보고, 맞으면서도 참아도 보았다. 그러나 이제는 지금과 같은 대응을 한다면 이제 전 국민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현 이명박 정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정신들 차립시다. 좌경분자들은 똑똑히 알아야만 된다. 아마도 북한이 이 나라를 지배하면 당신들은 제일먼저 숙청의 대상자가 된다는 역사적 사실을 똑똑히 인식해야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나라를 걱정하는 전직 시의원님과 같으신 분이 계신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국가의 위기때 마음적으로라도 함께할 때 이 나라의 안보는 튼튼할 것이며 철두철미한 안보의식만이 북한공산주의자들을 가장 두렵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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