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강력팀에 연이어 상복이 터졌다. 경기경찰청은 물론 전국 경찰서 평가에서 우수한 검거실력으로 영예의 1위 수상을 모두 휩쓴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력1팀은 최근 2010년 하반기 형사활동평가에서 경찰서 2·3급서 전국 1위 팀으로 선정됐다.

강력1팀은 지난 2005년 11월 이천시 관고동 모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 현금 352만원을 강취한 후 5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피의자 A(44)씨를 검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것으로 평가결과 나타났다.

이에 대한 공로로 경장 이진우 형사는 경사로, 강력1팀 전원은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강력 1팀은 경기청 주관 으뜸형사팀 평가에서도 2·3급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순경 나병준 형사가 경장으로 1계급 특진했다. 이로써 강력1팀 절반의 직원이 특진한 셈이다.

이밖에 강력 2팀도 10월중 으뜸형사팀 평가에서 2·3급서 도내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호준 경찰서장은 “이같이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평온한 이천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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