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도 출신들의 양대 조직이 통합되면서, 첫 통합체육대회가 지난 7일 OB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영남향우회 김정만 회장, 경상도민회 이영하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 및 이천시청 이호섭 건설도시국장,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우의를 다졌다.

허관도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대 조직이 서로 양보해 통합의 결실을 맺은 올해는 통합 원년의 해로 갈등과 아집이 아닌 사랑과 양보로 서로를 감싸 안자”며 “앞으로 이천 관내 최고의 향우회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체육대회는 청백팀으로 나뉘어 선후배 간 서로 밀고 당겨주는 경기를 펼치며,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