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서운 국악예술단(단장 주서운)은 지난 10월 10일 전남 진도에서 열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이천시 다문화가족이 함께 출연한 외국인 다문화부 경연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주서운 단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강강술래 기능 보유자 김종심 선생으로부터 전수받고, 판소리 국악 명창 조상현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수제자로,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다문화 외국인들을 지도해 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한 공로가 크게 부각됐으며 일반인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화합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그는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이천시 창의도시 공예, 민속예술 분야 등록을 축하하는 내용을 강강술래 사설 가락에 넣어 이천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그리고 지난 9월 6일 여성문화대학 수료식에서 창작 판소리 ‘창의도시 이천시 유네스코 지정 기념 축하곡’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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