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에서 지역무대공연 활성화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천아트홀 문화나눔 예술무대’의 세 번째 무대로 ‘이미지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섬세한 통찰력과 예리한 감각으로 음악세계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인정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미지는 이번 무대에서 ‘Back to the Teens’라는 주제를 내세웠다.

이번 독주회는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이 있었던 지난날들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고, 추억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해 내고, 또 그것들이 지금의 삶 속에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는 그녀의 뜻을 담아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그녀의 공연 프로그램은 W.A. Mozart의 Rondo in D, K App. 184 ersion for Flute and Piano를 시작으로 F. SCHUBERT의 Variationen uber ‘Trockne Blumen’ Klavier und Flote, PHILIPPE GAUBERT의 Nocturne et Allegro scherzando로 이어진다.

그리고 인터벌 공연으로 FRANK MARTIN의 Ballade pour Flute et Piano, OTAR TAKTAKISHVILI의 Sonata for Flute and Piano 17’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뚜렷한 주관과 확고한 음악세계를 전하며 청중과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있는 플루티스트 이미지는 다양한 연주활동과 다양한 레퍼토리 섭렵에 의한 무대 구성을 통해 신예로서의 아름다운 음악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송이 기자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