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식경제부로부터 ‘2010년도 우수지역특구’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는 지난 2일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2010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지식경제부장관, 우수특구 자치단체장, 특구위원회 위원 및 전국 139개 지자체 특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수상 지자체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지역특구사업 운영성과를 논의하고, 지역특구 민간투자 유치 및 규제완화 설명회 등 지역특구 발전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천시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도자산업특구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현재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일대 40만㎡에 800여억원이 투자되는 이천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천도자예술촌에는 도자기 제작시설을 비롯해 전시·교육시설, 체험·학습시설, 이벤트·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성주 참외산업특구, 고성 조선산업특구, 청도 반시나라특구, 신안 천일염산업특구 등 16개 지차체가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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