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미래도시포럼(회장 이규화)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철화)는 지난 28일 설봉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이천시 환경살리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환경살리기 콘서트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로 신음하는 지구를 지역적 차원에서 대응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지킴이 노래자랑 예심을 위해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환경콘서트는 10시 폐막식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환경선포식에서는 지역적 차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의지를 낭독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 제고를 촉구했다.

시민들의 재미와 참여를 위한 노래자랑에는 총 24팀이 출연했으며, 심사를 거쳐 9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 성악가 테너 임형주, 성악가 소프라노 김영호, 가수 신현례, 피아니스트 김숙현로 구성됐다. 이날 대상은 다산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변우진 양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환경체험캠프를 설치하여 무공해 빨래비누 만들기, 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지구환경 보호에 나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천미래도시포럼 이규화 회장은 “시민 한 사람은 물론 가정, 기업에서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오염에 대한 치명적 손상을 이해토록 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자 이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철화 상임회장은 “이번 환경콘서트를 통해 이천의 환경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천의 환경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송이 기자(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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