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 만들기(Mapping the Cityscape)’란 주제로 열린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조각가 변숙경, 심현주, 이웅배, 이원경, 정 현 작가 등 5명과 히히라 코다이(일본), 크리스 피터슨(네덜란드, 영국), 스테판 코직(세르비아), 류포천(대만) 등 4명의 해외 조각가가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 기간 워크숍을 통해 조각가들의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역대 참여 작가와 이번 심포지엄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각교실을 마련,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티스트 토크, 오픈스튜디오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천조각가협회는 월전미술관 야외마당에서 ‘제5회 이천조각가협회 정기전’을 함께 개최해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조각예술의 장도 마련된다.
심덕구 추진위원장은 “이천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는 과정에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도 한몫을 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복하천 수변공원과 아트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회를 맞이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시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다.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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