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부(코치 주귀남)가 지난 8월 1일과 7일 일주일 사이에 펼쳐진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종합 1, 2, 3위를 휩쓰는 등 이천시 철인3종경기의 위상을 높였다.

이천시청팀은 지난 1일 철원평야와 DMZ에서 펼쳐진 제10회 철원권 철인3종경기대회에서 지정환 선수가 1위, 강명환 선수가 2위에 올랐고, 이후 지난 7일 울릉도 독도에서 펼쳐진 제2회 국제철인3종경기대회에선 강명환 선수가 2위, 지정환 선수가 3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울릉도 독도 국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강명환 선수는 “철원 대회 이후 피로가 떨쳐지지 않은 상황에 외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귀남 코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천시청팀은 그 동안의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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