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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소년 영상제작캠프’는 TV와 영화 등 각종 영상매체에 익숙하게 자라온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활용방법을 익히고, 미디어 창작활동의 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카메라 사용기법, 영상촬영 및 편집방법 등 미디어 활용교육 및 한국영화박물관, 한국 영상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4D 감상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실제 생방송이 진행되는 M·net 가요프로그램 촬영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그 외에도 교육, 꿈과 진로, 인권, 문화 등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시나리오 작성, 영상 촬영 및 편집활동을 통해 청소년 다큐멘터리 및 영화, 드라마 등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를 주최하고 있는 이천시에서는 서광자 사회복지과장의 인사말씀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부족한 이천의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영상문화활동의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영상제작캠프에는 율면중, 대월중, 장호원중, 설봉중, 효양중, 양정여중, 제일고, 부원고, 효양고 등 관내 9개 학교에서 영상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오는 8월 18일(수)에는 5시부터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시사회 및 영화감독 허인무의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되는 ‘이천시 청소년 영상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영상작품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봉사시간을 수여받을 수 있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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