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청에서는 지난 8월 2일 10시 이천장애인복지관에서 여름방학 계절학교인 ‘늘해랑 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하라’는 의미의 ‘늘해랑 학교’는 방학 중 교육과 보육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지속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학교다.

개강식에서 경기도이천교육청 최석렬 학무과장은 "늘해랑 학교 운영이 확대돼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방학 중 교육 및 보육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들의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 기회가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늘해랑학교는 총 8개 학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4개 학급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중심 활동으로 23명의 학생이 7월26일 개강식을 가졌고, 2일 위탁기관인 이천장애인복지관에서 4개 학급이 개설됐다. 2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활동 중심으로 수업이 실시돼 8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 외갓집체험 등 체험활동을 통한 사회적응활동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았다. 앞으로도 경기도이천교육청은 함께하는 특수교육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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