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포럼(회장 최철용)이 시민교육 100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설봉포럼은 지난 22일 세람저축은행대강당에서 포럼의 회원이기도 한 전홍재 원장(전 이천시한의사협회 회장, 우리한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가정은 물론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년을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체험을 가졌으며, 생활을 통한 건강 공식들을 습득했다. 이 행사에 앞서 이천시 간호사협회와 보건소에서는 혈압, 혈당치 등의 건강 체크 및 상담을 후원했다.

설봉포럼은 사회문제 토론, 선거문화정착, 공연문화 의식고취 및 확산, 봉사활동, 시민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중 공연문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00년에는 최초로 문예회관 건립을 위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기탁 의뢰한 바 있다.

최철용 회장은 그간의 공연문화 사업을 이천아트홀에 넘기기로 하고, 그 대안 사업을 찾던 중 시민교육 100선을 채택하게 됐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평생교육 차원에서의 시민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지방 자치단체의 인적 및 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체계적인 시민교육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며 또한 “건강, 자녀교육, 사회적 이슈 등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이고 실제적인 시민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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