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2일 전남 나주시청 종합민원담당을 비롯한 2명의 공무원이 종합민원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민원인이 접근하기 편하고 한 장소에서 원하는 민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종합민원실을 올 10월 개관한다는 목표로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천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꽃과 화분을 민원인 대기석 주변과 민원실 입구, 그리고 민원 창구에 적절히 배치하고, 종합민원실 벽과 기둥에 격조 있는 그림과 유명 작가의 사진 작품을 전시했으며,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으로 갤러리 같은 민원실을 꾸며 놓아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갤러리에 온 듯 편안한 문화의 향기가 풍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민원접수, 상담민원, 여권, 주민등록, 가족부, 지적공부, 부동산 신고, 상수도민원, 건축민원, 주택민원 등을 한번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모범민원실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청 벤치마킹단은 “모범민원실 소문을 듣고 벤치마킹을 왔지만 직접 방문해 보니 참 배울 점이 많다”, “친절서비스 다짐 액자에서 직원들의 친절정신을 엿볼 수 있었고, 민원실 구석구석에 민원인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배어 있는 것 같다”며 나주시 민원실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깊은 인상을 나타냈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