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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에 24시간 보육시설 개원

하이닉스 사업장 … 3교대 근로자자녀 100명 대상 운영 이천저널l승인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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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3교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공립보육시설을 개원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 가좌리 하이닉스 사업장 후문에 오픈하는 아미어린이집은 하이닉스 사업장 내 3교대 근무자 자녀 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국비 5억8900만원, 도비 2억4600만원, 시비1억2600만원 등 총 9억6100만원을 들여 부지 876㎡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도는 지난 2008년 11월 11일 하이닉스 사업장 방문시 여성근로자들의 24시간 교대 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요청에 따라 아미어린이집 설립은 추진해 왔다.

도와 이천시가 어린이집 부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하이닉스측이 시에 해당 부지를 20년간 장기 무상 임대할 수 있게 승낙함에 따라 아미어린이집 건립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었다.

이천 하이닉스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 1만1천233명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5천346명으로 여성 교대근로자가 4천409명에 달했다. 사내 맞벌이 부부도 619쌍에 이른다.

도는 오는 20일 어린이집 정식 개원식을 갖고 향후 24시간 보육 모니터링 등을 거쳐 도내 타 사업장 설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우영 대변인은 “아이들이 12시에 학교 마치고 오면 부모가 퇴근하는 9시까지 갈 데가 없다. 중소기업은 맞교대 여성근로자가 의외로 많다”며 “공무원들이 현장의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바뀌는 도민의 생활패턴을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질타가 있었는데 이번에 하이닉스에 24시 보육시설이 개원하게 됨에 따라 직장맘들의 보육문제가 조금은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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