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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민선5대 이천시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까지 모두 한나라당 싹쓸이 이천저널l승인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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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과 5일, 드디어 민선5대 이천시의원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천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2일. 이천시의회는 재적의원 9명 중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7명, 민주당 소속 시의원 2명인 상황이었기에 의장단 구성이 싱겁게 끝났다.

민선5대 이천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김인영 의원이 7표를 얻어 2표에 그친 민주당 성복용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됐다.

뒤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한나라당 소속 이광희 의원이 7표, 민주당 소속 성복용 의원이 1표, 무효표 1표로 이광희 의원이 부의장이 됐다.

민선5대 이천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나란히 차지한 셈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인영 시의회 의장은 '투명한 의회, 시민의 행복과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의회, 이천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라는 세 가지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당선인사에서 “20만 이천시민 대의기관의 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이천을 위해 한 가지 일을 더 하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이천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 7월 5일 오전. 이천시의회에서는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실시된 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 임영길 의원이 7표로 자치행정위원장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산업건설위원장은 7표를 얻은 한나라당 소속 김학원 의원이 선출됐다. 또 의회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김문자 의원이 선출됐다.

이리하여 민선5대 이천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서 상임위원장 3석까지 모두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차지가 됐다.

사실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9명의 시의원 중 7명이 시의회에 입성하면서 어느 정도 한나라당의 독주가 예상됐다. 그러나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하게 되자, 대화와 협상, 합의를 중시하는 지방의회에서 어떻게 독식이 있을 수 있느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이제야 윤곽을 드러낸 민선5대 이천시의회가 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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