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ㆍ2지방선거에 이천 관내 당선자 12명의 평균 재산은 5억4천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시의회 다선거구 김인영 당선자(한나라당)로 재산 총액은 20억1451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조병돈 시장 당선자가 9억 6232만원, 시의회 비례대표 한영순 당선자가 8억 9960만원 순으로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재산가는 3900만원을 신고한 도의회 1선거구의 오문식 당선자(한)였다. 오 당선자는 최근 5년간 체납실적에서도 987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명의 당선자 중 네 번째로 많은 재산을 보유한 김학원 당선자의 경우 신고액 8억 6694만원 중 본인 명의의 재산은 한 푼도 없었다.(배우자 8억5494만원, 직계존속 1200만원)

최근 5년간 납세 실적은 시의회 나선거구 김학원 당선자(한)가 4702만원으로 제일 많았고, 그 뒤로 시의회 다선거구 정종철 당선자(민)가 3527만원, 조병돈 당선자가 2475만원을 납세했다. 이와 함께 여성 당선자 2명을 제외한 남성 당선자 10명 중 시의회 다선거구 김용재 당선자가 제2국민역(질병)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들의 평균 연령은 50.7세로 최고령 당선자는 61세의 조병돈 당선자이고, 최연소 당선자는 45세인 김문자(가선거구 한), 정종철(다선거구 민) 당선자 2명이다.

연령 분포는 4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50대 5명, 60대 1명 순이었다. 양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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