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전행사에서 타악그룹 '청명'이 난타포퍼먼스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감동과 열광을 자아냈다.

5월 청소년주간 및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5시 이천아트홀에서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나 DO!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청소년상과 장한청소년상,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모범청소년 등 49명의 청소년 및 지도교사에게 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매곡초교의 삼도농악가락과 타악그룹인 ‘청명’의 난타 포퍼먼스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2부 기념식이 끝난 뒤 축하공연과 우수동아리팀의 청소년 장기자랑이 어어져 모처럼 청소년들이 젊음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됐다. 이날 청소년들의 공연은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이 대거 나와 합창, 힙합, 댄스 등의 재주를 뽐내며, 이천도자기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묶어놓았다.

▲ 장한청소년상부문에 교육장상을 수상한 이도경 학생(양정여고2, 좌)과 신지현 학생(효양고 3)

정승봉 이천시장 권행대행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아쉬움 없는 청소년기의 삶을 누리고 책임 있는 자세로 내일을 향해 맹렬히 전진하여 꿈과 목표를 달성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이현호 시의회의장과 허일 교육장은 축사로 청소년주간 기념식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축하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차세대위원인 이재현(효양고3)군, 조수민(양정여고1)양이 청소년헌장을 낭독하여 청소년으로의 권리와 책임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이번 ‘2010 이천시 청소년주간 기념행사’가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 및 청소년활동에 대한 범시민적 신뢰감이 조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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