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신청하면 20일 후 수령 가능

보건소에서는 인지력 상실이나 치매 등으로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이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배회가능어르신인식표’ 무료 제공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식표는 치매어르신 뿐 아니라 실종 가능성이 있는 주민에게도 지급이 가능하며, 실종 시 인식표에 표기된 고유번호를 확인하여 거주지 관련기관이나 가족에게 빠르게 인계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신청은 배회가능자의 보호자성명, 주소, 연락처 등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건소에 제공하면, 보건소에서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에 이 자료를 제출하여 개별코드번호를 인식표에 제작 한 후 보건소를 통하여 지급하게 된다. 인식표는 1인당 26장씩 지급되며 자주 입는 옷에 인식표를 대고 다림질하면 반영구적으로 염색되며 세탁도 가능하다. 수령은 신청일로부터 20일쯤 후에 보건소를 통해 받아 볼 수 있고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