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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주는 연합동문 체육대회

‘이겨라’ ‘이겨라’ ‘우리학교’ ‘이겨라’… 초딩들의 거침없는 응원열기 이천저널l승인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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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명예 걸고 선수들간 선의 경쟁 치열
어른들 못지않은 페어플레이 정신 돋보여

본격적인 지방선거 열기도 이들의 열정만큼은 꺾지 못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제55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15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현장이 그렇다.
‘학교들 간의 친선도모와 축구꿈나무 발굴 및 체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30개 학교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기간 내내 고사리 같은 손과 목소리로 ‘우리학교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들의 응원전 열기는 2002년 월드컵 대회 당시를 연상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
응원 때문일까 어린 선수들은 자신의 학교의 명예를 걸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드넓은 운동장을 힘차게 뛰어 다녔다. 넘어지고 다리에 상처가 나도 선수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금새 일어나 운동장을 누볐다.
선수들 간 페어플레이 정신은 어른들 못지 않았다. 상대편 선수가 넘어져 있으면 서로 다가가 일으켜 세워주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결코 패배를 용납될 수 없다는 듯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준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패배를 한 모 학교 일부 선수들은 이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렇듯 야무진 근성으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평균나이는 10~13세. 그야말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차고 씩씩했다. 연합동문회원들은 한결같이 “이들 학생들에게 이천의 미래를 맡겨도 될 만큼 열정적 이었다”며 “이틀 간 대회를 통해 밝고 맑은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준 후배들이 장해 보였다”며 관전평을 내 놓았다.
강성현 기자 (jokg85@hanmail.net)

모두다 잘 싸웠다!

3개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A군 부발초교, B군 신둔초교, C군 단월초교가 각각 차지했다. 또 엘리트 축구부 육성학교끼리 맞붙은 경기에선 이천남초교가 이천초교를 물리치고 엘리트 축구 왕자 자리를 고수했다.
A군 소속인 부발초교는 결승에서 한내초교를 가볍게 누르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B군에서는 PK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둔초교가 아미초교를 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C군에서는 단월초교가 나래초교를 꺾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선수상에는 A군 김규연(부발), B군 최재호(신둔), C군 이희건(단월), 엘리트군 최지묵(이천남)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축구경기보다 더 치열했던 응원상은 A군 송정초교, B군 호법초교, C군 마장초교가 차지했다. 이밖에 골을 가장 많은 넣은 A군 최호진(한내), B군 박의창(아미), C군 남해연(호법), 엘리트군 김성준(이천남) 선수에게는 득점상이 주어졌다.

우승의 주인공은?
A군 부발초교 B군 신둔초교 C군 단월초교
준우승
A군 한내초교 B군 아미초교 C군 나래초교
엘리트군

이천남초교
멋들어진 입장식… ‘분위기 고조’
초등학생들의 입장식 장면은 여느 행사장 부럽지 않을 만큼 화려했다. 각 학교에서 준비한 입장식 퍼레이드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기도 했다.
특히 입장식 선두주자로 나선 연합동문회원들의 오토바이 등장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A군 입장상을 수상한 한내초교는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 된데다 학부모들까지 가세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화합과 단결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B군에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나온 대월초교가 입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C군에서는 외발 자전거타기 쇼를 펼친 대서초교가 입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각 학교 선수들이 입은 형형색색의 유니폼은 5월의 햇살아래 종합경기장을 더욱 눈부시게 했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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