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대 중장비들 복하1교 다리 밑 집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동부건설 기계지부 건설노조 이천지회가 28일 파업에 돌입했다. 건설노조 이천지회는 “8시간이라는 정해진 근로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가 않는다”며 “협상이 체결될 때까지 이천지역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지회는 복하 1교 다리 밑을 시작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며, 28일 서울 대학로에 올라가 집회를 진행하였다.
지회는 “이천 관급공사들이 특히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근로시간을 지켜줄 때까지 노동자들은 파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회는 “정부에서 2008년부터 다단계 하도급을 폐지시켰는데, 백성운국회의원이 다단계 하도급을 다시 국회에 제출 했다. 통과되면 우리 노동자들은 생존권을 위협 당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천지회는 파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5월1일부터 일일 8시간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는 곳은 중장비투입차단까지 생각하고 있다.
강성현 기자 (jokg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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