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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법인 설립에 거는 기대

이천저널l승인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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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호 2010년 4월 23일자 [사설]

수입농산물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지역 농촌마을들이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농촌체험마을 운영을 중심으로 농촌경제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지역 농촌체험마을들이 하나로 뭉친다는 것이다.
이천에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나 체험농장 경영체들이 최근 농촌관광 법인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마케팅 활동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통해 도시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계절적 한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농촌관광 법인설립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는 농촌관광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면서 농촌관광을 육성하려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던 이천농업기술센터의 성과다.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관광전문가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이천시농촌관광연구회가 기존의 농촌관광연구회로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고 적극적인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해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천 관내 농촌관광 마을이나 경영체간의 통합 브랜드를 만들고 이천시 농촌체험마을이나 체험농장을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법인을 통해 이천에서 생산되는 농·축·특산물의 대외적 홍보와 함께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이천시의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이들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법인을 통해 새로운 농촌관광프로그램 도입과 전파, 이천농촌체험마을과 도시 소비자와의 연계통로역할, 체험관광객 접수 및 체험마을 배분운영, 이천농촌관광포털사이트 운영,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공동마케팅 전개와 이천시 농촌체험지도자 교육과 양성 등의 업무를 한다는 구상이다. 농촌관광연구회는 이를 위해 법인의 명칭과 가입자격, 정관 작성, 이사회와 사무국 설치 등 조직구성에 관해 토론하고 오는 6월 하순경 창립총회를 거쳐 경기도청에 법인설립신고를 한다는 일정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지역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이들의 이러한 의지와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또 이들의 이러한 활동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도 칭찬받아야 할 것이다.
지난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를 앞두고 농촌관광을 연계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각 읍면별로 농촌관광 테마를 만들었었다. 이를 기반으로 농촌테마마을이 읍면별로 하나두개씩 늘어나 결국 이들이 하나로 뭉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농촌관광을 기반으로 한 이천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제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이천지역농촌관광 법인에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다.
이천시나 기술센터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새로운 농촌, 활력 넘치는 농촌이 만들어지고 이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이러한 법인이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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