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6일간 통계청이 지원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2006년 기준 광업ㆍ제조업 통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광업ㆍ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실태 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쓰이고, 국내 총생산(GDP), 지역 소득(GRDP) 추계 및 산업연관표 등 가공 통계 작성에 관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종사자수, 출하액, 유ㆍ무향자산, 재고액 등 16개 항목이며, 시는 이번 조사 대상사업체를 422개 업체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05년 기준 사업체수인 412개 보다 10개 사업체(2.4%)가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422개 업체로 전체 사업체의 3.7%이지만, 종사자수는 2만 8500명으로 전체 사업장 종사자의 40.2%를 차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