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서(서장 이은항)는 지난 1일, 청사신축현장(이천시 중리동 369)에서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 조병돈 이천시장,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종사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기공식을 거행하고 공사 첫 삽을 떴다.

새청사는 이천시 행정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 다른 유관기관과의 연계가 쉬워 업무를 보는데 편리할 뿐 아니라 3번 국도 및 추후 개통될 여주행 전철역과 가까워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금 사용중인 청사는 35년 이상 사용하여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납세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었으나 새청사를 마련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새청사는 날로 증가하는 이천ㆍ광주ㆍ하남ㆍ여주지역의 세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면적과 기능을 확보하여 보다 수준 높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선진세정의 터전을 마련하여 업무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쾌적한 사무 공간을 창출하고 이로써 직원복지 및 근무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밖에도 새청사 건물 외벽은 투명 복층 유리로 단장되어 공정ㆍ투명ㆍ신뢰세정 이념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현대적 미관을 최대한 살리어 환경친화적 공공청사로 납세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기능성 및 에너지 절약·유지·보수 측면을 다각도로 고려한 실용적인 공공 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세무서 관계자는 밝혔다.  

양원섭 기자  won@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