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이사장 이교선)는 시간제 육아센터 ‘아가야’가 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YMCA는 이천뿐만 아니라 군포, 안양, 수원, 원주, 화순, 해남 등 7개 지역의 시간제 육아센터 ‘아가야’ 사무국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됐다.

‘아가야’는 시간제 보육시설로 쇼핑이나 운동, 학습 등 잠깐 볼일을 보러가는 부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천YMCA ‘아가야’서비스를 통해 취업여성 뿐 아니라 비 취업모의 가정일 및 자원봉사, 자기개발 등 사회에 직간접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공공 육아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가야’의 서비스 이용료는 1시간에 3000원, 2시간에 5000원, 3시간에 7000원, 4시간에 9000원, 종일 이용의 경우 2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이나 차상위 계층의 경우 이용료가 면제되거나 할인된다.

‘아가야’의 프로그램으로는 요일별로 감성놀이, 연극놀이와 전래놀이, 연령에 맞는 도서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육센터로 아이를 보내기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출장서비스 형태인 놀이시터, 일반시터의 파견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

이천YMCA는 ‘아가야’ 운영을 위해 시간제 육아센터에서 사회적 일자리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노동부의 지원으로 급여를 지급하며, 보육교사 유경험자와 저소득층 여성 우대, 또한 보육서비스가 가능한 장애인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YMCA 여성 일자리 지원센터(635-088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