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용식)가 과중한 노동  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올해 추가 설치되는 곳은 백사면 도지1리로 사업비 5000만원이 지원돼 체력단련실 30평, 샤워실 2평 등의 기본시설과 피로회복 및 건강관리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시설은 농업인 전용 복지시설로 영농작업 후 피로회복을 위한 공간 외에도 마을일을 의논하고, 주민간 친목을 도모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6년부터 농촌지역에 설치되기 시작한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올해 백사면 도지1리 설치로 총 10곳의 마을에 설치되어 농촌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함께 지역민과 출향인사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백사면 도지1리 농업인건강관리실 지원 외에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촌노인 건강증진공원 조성 사업 등 농촌노인 여가생활 및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마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