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1840평에 친환경 축산인 씨알살림축산(대표 민종덕)이 이천공장 입주식을 가졌다.

경기도 화성에서 이천으로 이전한 씨알살림축산 입주식에는 조태옥 대월면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씨알살림축산은 1990년 단순 절단 육가공 공장으로 시작하여, 2007년 현재에는 생활협동조합 및 다수의 유기 농산물 매장에 육류를 납품하는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씨알살림축산의 브랜드로는 (씨알한우예찬) (씨알누렁소) (씨알해올림돼지) (씨알도야지) (씨알닭) 등이 있다.

민 대표는 인사말에서 “씨알살림축산(주)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ㆍ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육류를 생산, 가공하여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들한테 신뢰를 얻고, 생산농가들한테는 적정한 생산비를 보장함으로서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소박한 뜻에서 출발했는데, 10여 년간 오직 생명을 살리고 자연을 살림으로서 모두가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해온 덕에 지금 이천공장에 이르렀다” 며 “사료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 때문에 완전한 유기축산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멀고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아 갈 것이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여러분의 격려와 함께 채찍이 필요하며 끊임없는 관심과 애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씨알살림축산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공장 입주 기념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고.

양원섭 기자  won@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