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2006년도 예·결산보고와 2007년도 예산안 심의를 하였으며, 2006년도의 주요 사업으로 8월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으로의 수해지역 봉사활동, 11월에 마장면 목리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1촌1사 의료봉사활동,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천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 등을 시행했다.

또한 12월에는 조류인풀루엔자로 인해 감소된 가금류의 소비를 부추키기 위해 안정성 홍보 캠페인으로 시식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2007년 올해의 사업계획으로는 외국인 무료진료를 확대하고, 이천지역의 학생을 위한 장학금사업을 시작하도록 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이천 지역의 지역주민으로서 현안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에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이 정부에 의해 좌절된 것에 대해 규탄하며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 성명서>를 이천시 의사회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공장 증설이 허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다음은 이천시 의사회가 발표한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 성명서>의 요구사항이다.

▶이천시 의사회는 이천시민과 함께 지역보전권역에 대한 규제철폐와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한다.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13조 5천억원의 실비 투자와 6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즉각 허용하라.
▶터무니없는 명분을 철회하고 합리적인 구리배출 허용기준을 정해 하이닉스 공장증설을 즉각 허용하라.
▶정부의 무능과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논리로 대응할 시에는 현 정권타도와 내년 대선에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