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이하 황작사)는 지난 2일,이천기지내 6개소의 병사식당에서 이천 가정폭력ㆍ성폭력 상담소 봉사회(회장 장복득) 회원 30여명과 부대 전입신병, 모범병사 등 부대별 도우미 병사 6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병사와 전입병사들이 어머니와 같은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군생활의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30일 이천시와 자매결연 협정이후 이천시 가정폭력ㆍ성폭력 상담소 봉사회의 장병 인성함양을 위해 지원에 대한 첫 결실로써 장병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비용마련을 위해 봉사회는 지난달 12~16일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갖고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회는 이번기회를 통하여 각 부대별 담당 어머니를 선정하고 좀 더 자발적인 관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병사들을 하루 빨리 부대생활에 적응시켜 전역까지 지켜봄으로써 사회의 일꾼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원섭 기자  won@2000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