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마트가 옮겨진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실 유무를 확인하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소문은 ‘이천 이마트가 여주로 옮겨간다’, ‘OB공장 뒤쪽으로 옮겨진다’, ‘현 자리에 이마트는 물류창고로 바뀐다’는 것.

이에 이천 이마트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하이닉스가 옮겨진다는 말들이 이천 이마트 이전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말했다.

사실 이미 신세계는 이천에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여주 월마트를 매입함으로써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취소되고 여주 월마트자리에 물류센터 겸, 명품아울렛, 이마트 등이 들어선다는 계획이 와전 된 것 같다는 설명이다.
현재 여주읍 가업리 140번지 일원 6만여평 부지에는 이마트 물류센터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이 관계자는 또 “명품아울렛, 이마트 등 이미 신세계가 여주에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지역을 단일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낙후된 여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천을 보류하고 여주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물류센터는 전국 이마트 103개 점포중 90개 점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2008년 중반기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