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부발중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재택학생, 지도교사 등 13명은 미란다 호텔 주최로 1일 온천스파 및 수영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평소 이용할 기회가 적었던 대중 목욕탕과 수영장, 찜질방을 체험한 장애인 학생들 모습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부발중학교 특수교사 이효림 선생은 “앞으로도 자주 이런 체험학습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 훈련과 사회에 적응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신 미란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란다 호텔은 지난 12일에도 장애인 시설에 있는 중증장애인과 지도교사 10여명을 초청 온천 체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정기태 미란다 대표는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주기적으로 지역 노인분들을 초청해 온천 체험 행사를 가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