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남궁규, 이하 환경연합)은 지난 12일 오후 7시 여주대학 콘서트홀에서 공동 주관 단체인 여주환경연합, 하이닉스, 세종신문, 티브로드기남방송과 함께 여주.이천환경대상(에코드림상)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민부문상에는 초등학교 담장 옆에 건설되는 골프장으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애써준 여주군 가남면 송림리에게 돌아갔으며, 문화예술부분에는 환경을 주제로 매년 여러 공연을 펼치면서 지역주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주지부가, 특별상 부문에는 이천시민의 유일한 안식처로 지난 세월 동안 이천 시민들에게 편안한 어머니의 품 같은 안식처이자 휴식공간을 제공해온 설봉산이 받았다. 대상에는 지난 1986년부터 설봉산 개구리 보호를 시작으로 20년동안 개구리와 가재보호사업은 물론 야생조류의 밀렵감시에 앞장서온 김상용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천.여주 10대 환경 뉴스를 발표했는데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 오염총량제 관련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심화
▶ 여주환경망신은 꼴뚜기 아닌 골프장들이
▶ 설봉산 훼손은 안 된다
▶ 강변에 염화칼슘 난장판
▶ 율현로 가로수 길 공사강행으로 없어져, 가로수 일부 이식
▶ 군민 소음피해 보상 청구 나선다
▶ 민과 군이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
▶ 여주CC 오폐수 방류현장, 딱걸렸네!
▶ 복하천 환경생태 모니터링을 통한 보존방안 수립
▶ 여주군 하수처리장 “아주미흡”평가